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시 마을마다 도서관 건립 인문학 향기‘솔솔’
고색역사까지 20개 도서관 책 읽는 도시 인프라 조성
2014-03-11 13:30:10최종 업데이트 : 2014-03-11 13:30:1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에 문화 사랑방 도서관이 시내 거점 곳곳에 들어서며 민선 5기 도시 가치의 아이콘 '인문학' 향기가 마을마다 번지고 있다.
현재 수원시에는 천천동 일월도서관, 세류동 버드내도서관, 우만동 창룡도서관 등 3개 도서관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장안구 천천동 일월저수지변 공원에 세워지는 일월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착공,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3천900㎡ 규모로 내년 상반기 개관한다.

도서관에는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강당,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율천동, 서둔동, 구운동, 화서2동 등 3개구 주민의 독서, 취미, 공연 등 문화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말 개관 예정인 버드내도서관은 권선구 세류3동 어린이공원 옆 4천㎡ 부지에 세워져 인근 세류아동센터와 함께 주택 밀집지역 안의 문화 오아시스가 될 전망이다.

역시 올해 말 개관하는 창룡도서관도 총면적 4천300㎡의 자료실, 열람실, 동아리실 등 복합문화시설로 같은 부지에 세워진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함께 주민 정서활동의 근거지가 된다.

시는 또 지하철로 추진되는 수인선 복선전철 고색역 지상에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4천㎡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난해 12월 협약했다.
철도역에 상업시설을 입지하는 통념을 깨고 과거 유례없는 공공도서관을 철도 역사상 처음으로 건립, 인문학 도시 이미지를 높였다.

수원시 마을마다 도서관 건립 인문학 향기'솔솔'_1
수원시 도서관 지도

이밖에 권선지구 도시개발지구 안에는 현대산업개발이 60억원을 들여 총면적 2천497㎡ 크기의 한림도서관을 건립해 수원시에 기부하는 등 민간자본도 도서관 사업에 합류했다.

시는 이들 5곳을 포함, 2016년까지 대추골(조원동), 호매실(호매실동), 홍재(광교동), 광교푸른숲(광교동), 다산(화서동), 매탄(매탄동) 등 11개 도서관을 건립, 기존의 9개 도서관과 함께 20개 도서관으로 책 읽는 인문학 도시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이란 독서를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바른 기준, 높은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맘껏 향유하는 고품격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