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과 재즈뮤지션 나윤선이 만나면?
14일 7시30분 공연..수원SK아트리움 개관기념 페스티벌
2014-03-11 16:14:48최종 업데이트 : 2014-03-11 16:14:4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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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마음의 소리이다. 모든 시인에게 운명적 열정이 있고, 나에게도 있는 그 열정으로 낭독을 한다."
수원시민이자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는 고은 시인이 수원SK아트리움의 개관을 기념하여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함께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봄밤의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고은, 시의 밤'에서 거장 시인과 재즈 보컬리스트의 화려한 만남이 펼쳐진다. 이날 고은 시인은 미발표작 '초혼'을 포함하여 10여 편의 시를 직접 낭송할 예정이다. 나윤선은 '세노야', '작은 배' 등 고은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한 노래를 부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마음을 모두 위로하는 새봄 희망의 앙상블이다. 고은 시인은 1933년 태어나 1958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1960년 첫 시집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시, 소설, 평론 등 155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왕성한 창착열을 발휘하는 시인의 50여권 작품은 전세계 20여개 외국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시인 고은 재즈 뮤지션 나윤선 한편,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공연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나윤선은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프랑스에서 수학했고,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재즈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소설가이자 시인인 장석주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기타연주자 오정수가 함께한다. 공연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 문의 : 250-5300
* 상기 내용은 공연자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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