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통해 관심분야 공부..역량 극대화
관내 9개 공공도서관의 사서직원들 자율적 동아리 활동
2014-02-03 11:10:37최종 업데이트 : 2014-02-03 11:10:3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
수원시 소재 공공도서관의 사서직원들이 지난해 공부하는 한 해를 보내 눈길을 끈다. 동아리 '다독다독' 회원들이 인문학에 대한 다양한 독서활동 후 결과물을 나누고 있다. 동아리 '발자국'이 도서관 90년의 역사 자료를 수집, 도서관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다독다독(多讀多讀)' 동아리는 명칭대로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생각해보고 이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와 접목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용자를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해 업무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이용자서비스연구' 활동도 있었다. 수원시 도서관의 90년 역사의 관련자료를 수집, 역사속에서의 도서관의 모습과 변천 등을 공부하며 자부심도 갖는 '발자국' 동아리 활동도 진행됐다. 총 다섯 개의 동아리가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활동했으며, 동아리 활동은 올해에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영통도서관의 한 사서직원은 "동아리활동을 통해 작지만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공부하는 한해를 보냈다"며 "도서관 수의 증가에 따라 사서직들의 역량도 함께 증가하는 계기로 삼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리 활동을 한 사서직원들은 지난해 활동의 결과물을 200쪽 분량의 책으로 엮어 지난 1월 23일 발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