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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사이클 대미는 '비창 교향곡'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의 협연으로 12일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공연
2013-11-04 14:34:14최종 업데이트 : 2013-11-04 14:34:14 작성자 :   

수원시립교향악단과 김대진 상임지휘자가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2013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차이콥스키 사이클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비창' 교향곡을 연주한다.

1부에 연주될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비록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의 열광적인 인기에 가려지긴 했으나, 곡 자체만으로 반짝반짝 빛나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는 명곡이다. 
1번 못지않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색깔을 지니고 있으며 피아니스트에게 화려한 테크닉을 요구하는 이 곡은 차이콥스키의 창작력이 가장 왕성했던 시기에 탄생했다. 초연 후 차이콥스키에 의한 수정본이 전해지다가, 리스트의 제자이자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알렉산더 질로티에 의해 원작의 상당 부분이 수정되어 알려지게 됐다.

최근 들어 다시 인정받은 차이콥스키의 원전판으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 작곡가 본인의 섬세한 의도가 담긴 이 작품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올리버 케른이 차이콥스키 사이클의 마지막 협연자로 나선다. 
이에 앞서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가 첫 곡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문의 :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031-228-2813~4.

차이콥스키 사이클 대미는 '비창 교향곡'_1
차이콥스키 사이클 대미는 '비창 교향곡'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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