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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성남오리역 복선전철 30일 개통
29일 시청 앞 오리-수원 복선전철 전 구간 개통식 열려
2013-11-15 12:50:07최종 업데이트 : 2013-11-15 12:50:0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역-성남오리역 복선전철 30일 개통 _1
지난 7월 지하철 공사장 현장

지난 2000년부터 추진, 2004년 공사 첫 삽을 뜬뒤 10년에 걸친 대역사였던 오리-수원 복선전철이 오는 30일 완전 개통된다.
성남 오리역에서 수원역까지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선은 19.55㎞로서 지난해 12월 1일 기흥역-망포역 구간(7.4㎞)에 이어 오는 30일 망포역~수원역 구간(5.2㎞)이 개통돼 전 구간이 연결된다. 이번 개통되는 망포-수원구간엔 매탄권선역, 수원시청역, 매교역, 수원역 등 4개역사가 있다.

분당선 전 구간이 연결되면 수원역-서울 왕십리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단축돼  출·퇴근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수원에서 강남까지 러시아워 교통체증의 영향없이 40분이면 갈 수 있다.

수원역-성남오리역 복선전철 30일 개통 _2
오리~수원 복선전철 노선도 /철도시설공단 제공

한편 오는 29일 오후 3시에 인계동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오리-수원 복선전철 전 구간 개통식이 열린다. 이날 개통식은 수원시립합창단의 합창공연과 문예총의 풍물놀이, 소리파워의 대북공연, 해병대 군악대의 공연 등 축하공연과 유공자 포상, 개통세러머니 등으로 진행된다.

또 시승 중 객차 내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금관5중주 공연 이벤트로 펼쳐진다.
아울러 12월 2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역별(매탄권선역, 수원시청역, 매교역, 수원역)대합실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려 개통을 축하한다. 

한편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분당선 연장선에 이어 오는 2016년 광교-강남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수인선이 각각 개통되므로 본격적인 수원 전철시대가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또 수원역에서 경부선 일반열차를 환승할 수 있어 수도권 서남부 지역 철도이용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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