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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도서관 북콘서트로 가을 정취 듬뿍 담아
가을, 시를 노래하다
2013-10-26 21:43:40최종 업데이트 : 2013-10-26 21:43:40 작성자 :   김창숙

영통도서관 북콘서트로 가을 정취 듬뿍 담아_1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영통도서관 북콘서트

영통도서관은 지난 10월 25일 '가을 시를 노래하다: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의 시적 감성을 한껏 여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와 시인의 강연, 음악이 어우러진 북콘서트에서 강연을 맡은 정호승 시인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시 「수선화에게」의 한구절), '이별노래' 등의 시로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 그가 쓴 많은 시는 노래로 다시 불리기도 했다.

이날 강연을 통해 정호승 시인은 '내 인생에 힘과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인생이라는 여행을 통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인생관을 자작시와 함께 풀어나가 관객들의 깊은 울림을 이끌어 냈다. 시인의 강연과 함께 어우러진 책노래 밴드 '서율'의 시노래 공연은 문학의 감동을 한층 더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고조시켰다.

영통도서관 북콘서트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는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감도처럼 정호승을 그냥 보고 있는 것으로 충분히 넉넉할 수 있었다"는 정채봉 동화작가의 말을 인용하며, 시인의 육성으로 듣는 한마디 한마디에서 큰 위로와 힘을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통도서관 박정순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하고도 입체적인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수원이 인문학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영통도서관, 031 228-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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