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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환호 기립박수..미 순회 공연 첫날부터 성황
수원시립합창단 미국 동부지역 순회연주, 워싱턴 조지메이슨대 첫 공연
2013-10-17 11:38:38최종 업데이트 : 2013-10-17 11:38:3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앵콜 환호 기립박수..미 순회 공연 첫날부터 성황_1
공연장면

수원시립합창단의 미국 순회연주 첫 공연인 '한미 수호 60주년 기념음악회 - 흐르는 사랑'이 15일(한국시간 16일) 오후 7시 30분 워싱턴D.C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학교 아츠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워싱턴 음악인협회의 주관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세계 정상급인 수원시립합창단의 연주회라는 현지 언론의 꾸준한 소개에 힘입어 천여 석의 객석이 교민들과 워싱턴 인근에 거주하는 현지인들로 붐볐다.

전통리듬과 감성을 절묘하게 표현한 창작합창곡 연주에 신비로운 감동을 느끼며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낸 관객, 아리랑의 애절한 선율에 눈물을 닦아내는 워싱턴 교민들, 또 조지메이슨대학 합창단 및 워싱턴 음악인협회 소속의 연주자들은 음악을 통해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우정의 하모니를 연출해 냈다. 

객석과 무대가 한 호흡으로 조용히 숨죽이며 한 곡 한 곡의 아름다움을 즐겼다. 약 두 시간 가량 이어진 오늘 공연은 천여 명의 관객들이 두 번씩이나 선사한 기립박수와 환호로 막을 내렸다. 공연이 끝난후에도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로비에서 연주자들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모습속에서 앞으로 있을 다양한 공연이 더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한 교민은 "젊은 시절 흥얼거리던 가곡을 이곳 타지에서, 또 아들들과 함께 듣게 되는 순간이 올 줄 몰랐고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감동이 있는 공연이었다"며 음악회의 감동을 전했다. 
"한국인의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줄 몰랐다며 워싱턴에도 이런 프로합창단이 존재 했으면 좋겠다"는 현지인의 감상평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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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들로 붐비는 로비

수원시립합창단은 지난 14일, 10박 12일의 일정으로 미국 동부지역 순회연주를 위해 뉴욕으로 출국했으며, 이 날 공연이 첫 번째 무대였다. 앞으로 총 4회의 연주와 3회의 마스터클래스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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