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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서는 수원 합창음악
수원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미국 순회연주회
2013-10-08 08:20:53최종 업데이트 : 2013-10-08 08:20:5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조지메이슨대학교, 뉴헤이븐 예일대학교 등 공연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이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미국 동부지역 순회연주회를 떠난다.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서는 수원 합창음악_1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서는 수원 합창음악_1

이번 미국 순회연주 기간 중 19일 국내 합창단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의 대표 민요 및 한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기영, 김지영 작곡가의 창작합창 초연곡을 비롯해 미국 출신의 코랄 작곡가 이자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와 비비안 펑(Vivian Fung)의 현대 합창음악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로 세계음악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링컨센터 엘리스툴리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15일에는 워싱턴시 음악인협회와 워싱턴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미수호 60주년 기념 수원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에서 음악을 통해 수원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를 비롯해 웨스트민스터 콰이어칼리지(Westminster Choir College)에서의 다양한 공연과 합창세미나 등이 계획돼 있다. 

수원시립합창단 민인기 상임지휘자와 40여명의 연주단원들은 이번 미국 순회연주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프로합창단의 합창음악을 세계무대에 소개하고 문화예술의 도시 수원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한류 붐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막바지 연습에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국내 연주활동은 물론 세계합창심포지엄과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 등에 참여했고 2003년, 2008년 영국합창지휘자협회 초청으로 유럽순회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2011년에는 아프리카 우간다를 방문해 합창음악을 통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다양한 국외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수원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세계 정상의 하모니' 그리고 '최고의 합창음악'을 지향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은 1983년에 창단되어 1,000여회의 연주회를 가졌으며, 세계합창심포지엄(World Symposium on Choral Music)과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Oregon Bach Festival) 등에 참가하였고, 문화예술의 도시 수원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왔으며, 2001년 5월에는 미국, 멕시코 지역을 그리고 2002년 3월에는 중국 순회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또 2003년 8월에는 영국합창지휘자협회(Association of British Choral Directors)의 초청으로 버밍햄 심포니 홀(Birmingham Symphony Hall) 연주와 민인기 상임지휘자의 강의로 '한국합창음악'을 주제로 영국합창지휘자협회 회원들에게 워크숍을 하였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성어거스틴 성당초청연주와 체코 프라하에서 민인기지휘자의 지휘로 프라하 심포니에타 오케스트라(Prague Symphonietta Orchestra)와 협연하여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연주하는 등 성공적인 유럽순회연주를 마친 바 있다. 음악회에 참석한 전 관객의 환호는 물론 합창 지휘자들로부터 "저 소리가 바로 진정한 합창 사운드다", "우리보다 우리의 음악을 더 잘 한다", "한국의 합창음악에 매우 놀랐다." 라는 평을 받으며 세계 속의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2008년 8월에는 두 번째로 영국합창지휘자협회의 초청과 영국, 루마니아, 헝가리, 프랑스 등 유럽순회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Sir. David Willcocks, Bob Chilcott, John Rutter, Eric Whitacre 등 연주회에 참석한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로부터 '세계 정상의 합창단 그리고 최고의 합창단'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11년 8월에는 아프리카 음악원(Africa Institute of Music)과 우간다 수도인 캄팔라시(Kampala Capital City of Authority)의 초청으로 아프리카 우간다를 방문하여 환상의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하고, 수준 높은 한국의 합창음악을 전하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연주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무대구성으로 많은 음악인들과 합창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발레와 합창의 만남, 현대 무용과의 만남을 통해 합창 무대에 동적이고 시각적인 요소를 가미하였으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항상 학구적이고 노력하는 자세로 한국 합창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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