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는 미래 납세자인 어린이에게 세금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쓰임새를 알기 쉽게 접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일과 9일 이틀간 어린이 61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방학 세금바로알기 스쿨'을 운영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세박물관을 방문하고, 전시해설사의 안내로 전시물과 영상물을 관람하였다. 또 관람후에는 도전 세무조사관 체험을 하여 단계별 퀴즈풀기를 하였다. 세금상식왕 단계 ⇒세금박사 단계 ⇒세무조사관 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은 세무조사관 임명장을 받았고, 최종합격이 안된 어린이는 임명장을 받기 위해 재도전 하여 성취하는 등 체험을 통해 교육의 만족감을 더했다.
참석자 000(초등학교 5학년)은 "저는 어린이라서 살면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줄 알았어요. 학용품을 구입할 때나 영화를 볼 때 세금이 적용되는 사실을 알고 놀랐으며 꼭 내야하는 의무라는 것도 알았어요" 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전시물관람 후 퀴즈풀기를 통해 상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교육에 참석하였으며, 세금에 대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여 여름방학체험 학습결과를 낼 수 있다고 기뻐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은 세금의 역사와 오늘날까지의 변천사를 보고 듣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