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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포근한 날씨 속 충북 유명산·유원지마다 북적
2017-01-07 14:29:44최종 업데이트 : 2017-01-07 14:29:44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새해 첫 토요일인 7일 충북의 유명산과 도심 곳곳은 포근한 날씨 속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들로 붐볐다.
이날 낮 수은주는 최고 10도까지 올랐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맑아 외출에 나서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았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1천여명이 넘는 탐방객이 법주사 등산로 등을 거닐며 겨울 산사의 정취를 만끽했다.
월악산국립공원에도 평소와 비슷한 600여명의 등산객이 겨울 산행을 즐겼다. 월악산국립공원은 등산객 안전을 위해 오후 2시 이후에는 입산이통제된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는 이날 오전에만 1천명 이상의 입장객이 찾았다. 이들은 역대 대통령 발자취를 좇아 기념관을 둘러보고, 잘 가꿔진 정원과 대청호 풍광을 즐기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청남대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 오후에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평소보다 많은 입장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주예술의전당 옆 실외스케이트장은 포근한 날씨 덕을 톡톡히 봤다.
약 5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이 스케이트장은 냉동기로 얼음을 얼리기 때문에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운영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자 이용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스케이트장은 다음 달 말까지 운영된다.
이밖에 괴산 산막이옛길과 청주 상당산성 등 도심 주변 유원지, 국립 청주박물관, 청주 우암어린이회관 등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jeon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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