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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삽교호 호수공원 상반기 개장…5월 준공
2017-01-03 10:20:53최종 업데이트 : 2017-01-03 10:20:53 작성자 :   연합뉴스
8천㎡ 규모 난지도 캠핑장도 올해 상반기 완공
(당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당진 관광명소인 삽교호와 난지섬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당진시는 2015년 4월부터 32억6천만원을 들여 공사 중인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사업'이 이르면 5월 준공된다고 3일 밝혔다.
삽교호 호수공원은 삽교호 관광지의 남쪽에 있는 신평면 운정리 일원에 8만2천635㎡ 규모로 조성 중이며,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자전거 캠핑장, 피크닉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와 물놀이 시설, 생태습지, 야외학습지, 초화원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삽교호 호수공원은 지난해 조성된 삽교호 자전거길과의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석문면 난지섬에는 국민여가캠핑장이 해수욕장 개장 전인 올해 상반기 중 준공 예정이다.
10억원을 투입해 8천㎡ 규모로 조성되는 캠핑장에는 오토캠핑장, 취사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캠핑장이 들어서면 여름 성수기 관광지 내 부족한 숙박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삽교호 호수공원과 난지섬 캠핑장은 기존 관광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연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휴식, 문화, 레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당진 삽교호 호수공원 상반기 개장…5월 준공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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