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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작년 관광객 1천만명 돌파…"특색관광지 활용 성과"
2017-01-03 11:24:12최종 업데이트 : 2017-01-03 11:24:12 작성자 :   연합뉴스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지난해 연간 관광객 1천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태안을 찾은 관광객은 1천2만5천명으로 전년 907만명보다 10.5% 증가했다.
주요 관광지별 방문객 수는 ▲ 만리포해수욕장 71만8천명 ▲ 꽃지해수욕장 65만5천명 ▲ 안면도 자연휴양림 44만4천명 ▲ 네이처월드튤립꽃축제 39만8천명 ▲ 천리포수목원 28만5천명 ▲ 쥬라기박물관 24만1천명 등이다.
군은 2014년 세월호 참사와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주춤했던 관광경기가 지난해 회복세로 돌아섬에 따라, 태안만이 가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 다각적이면서도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전략을 펼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무엇보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 당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고 서해안의 대표 휴양관광도시라는 명성을 되찾은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천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만리포해수욕장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TV 생방송 유치와 스팟광고 방영, 태안TV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보고 있다.
이에 더해 기르유출 피해를 극복하고 서해안의 휴양관광도시로 거듭난 태안을 알리려고 한상기 군수가 직접 유류 피해 자원봉사기관과 기업 등에 편지를 발송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광종사자의 서비스 수준 개선과 관광지 편의시설 보강, 관광객 유치전략 보완에 힘쓰는 한편 방문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해 더욱 쾌적한 관광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태안 작년 관광객 1천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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