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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日 나가노서 한민족 정체성 다지는 동계 잼버리
2017-01-04 11:27:22최종 업데이트 : 2017-01-04 11:27:22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한국학생회(회장 기용수)는 재일동포와 일본에서 유학하는 한국인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계 잼버리'를 오는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나가노현 마쓰모토 시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고 학생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선배와의 대화와 국적·정체성 문제로 혼란을 겪는 '재일동포로 살아가기' 등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 친목 도모를 위해 스키 등 체육 활동과 관광 명소 탐방, 네트워크의 밤 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교, 단기대학교, 전문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다.
기용수 회장은 "도쿄·오사카 등 일본 전역에서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라며 "타민족에 대해 배타적인 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동포 청년들이 모여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나누고 한인 유학생을 초청해 모국과의 유대감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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