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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인구 작년 큰 폭 증가…개발 기대감 영향
2017-01-05 10:52:32최종 업데이트 : 2017-01-05 10:52:32 작성자 :   연합뉴스
지난해 2천943명 늘어…2012년 이후 최대 폭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호반의 도시' 강원 춘천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춘천시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28만3천948명으로 전년(2015년)보다 2천943명이 증가했다.
이는 2012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2015년(2천165명)에 비해서는 36% 증가한 것이다.
춘천시 인구는 2012년 479명, 2013년 1천219명, 2014년 1천487명, 2015년 2천165명으로 최근 2년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
최근 2년간 증가 인원은 5천108명으로 2012∼2013년보다 3배 이상 많다.
춘천시는 현재 추세를 유지하면 내년 말 29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 유입에 힘입어 지역 내 미분양 아파트도 계속 줄고 있다.
지난달 기준 춘천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382가구로 지난 8월 이후 5개월째 감소했다.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6월 362가구에서 7월 593가구로 늘어났다가 8월 553가구, 9월 510가구, 10월 471가구, 11월 416가구에 이어 연말 300가구 수준까지 떨어졌다.
춘천시는 바닥이 유리로 투명한 스카이워크 등 대규모 관광시설이 잇따라 각종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춘천시는 춘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최근 과열 조짐을 보이는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일부 분양단지의 청약과열로 속칭 '떴다방' 등의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불법영업이 적발되면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hak@yna.co.kr
(끝)

춘천시 인구 작년 큰 폭 증가…개발 기대감 영향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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