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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전망대 리모델링…새해 첫날 재개장
2016-12-28 08:41:19최종 업데이트 : 2016-12-28 08:41:19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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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종대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태종대 전망대가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새해 첫날 재개장한다.
부산시는 지난 10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간 태종대 전망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일 전망대 2층을 재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점 등 전망대 나머지 부분은 내년 3월 전면 개장한다. 부산시는 이번 재개장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전망대 2층을 시범 개장해 지금까지 시민과 관광객 등 2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시는 새 전망대를 전면 개장하는 내년 3월까지 기존 매표소형 낡은 정문을 새로운 형태의 정문으로 고치고, 일주도로를 정비해 야간에도 차량 통행을 허용하는 등 태종대 정비사업을 벌인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태종대 활성화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관광모노레일, 투명 바닥의 잔도형 지질생태탐방로, 복합관광타운, 감지해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한다. 시는 용역을 마무리하는 대로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태종대 활성화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태종대는 1967년 유원지로 고시돼 연간 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이지만 시설이 낡고,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해마다 관광객이 줄고 있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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