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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9월 21∼25일 개최
2017-01-01 09:05:00최종 업데이트 : 2017-01-01 09:05:00 작성자 :   연합뉴스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서 개막…작년 1회 영화제 '성황'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작년 국내에서 첫 개최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올해는 9월 21일 개막한다.
울산시 울주군은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9월 21∼25일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영화제의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열었다.
영화제는 국제경쟁 부문과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등 4개의 주요 섹션에서 21개국 작품 78편이 상영돼 많은 관객을 끌어들였다.
영화제 관객은 총 5만3천838명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 국제산악영화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영작도 연일 매진됐다. 영화관 상영작 대부분 관객이 가득했고, 티켓 없이 선착순으로 볼 수 있는 야외 상영작도 매일 1천여 명 이상의 관객이 찾아 열기가 달아올랐다.
세계산악영화제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 5천만원이 걸린 국제경쟁 부문에는 40개국의 작품 182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24편이 본선에 올랐고, 한국 영화도 2편 경쟁했다.
영화제에는 '세계 산악인의 전설'로 불리는 라인홀트 메스너까지 초청돼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이 때문에 국내외 언론과 산악계의 많은 주목을 받았고, 영화제도 주가가 올랐다.
또 다양한 연계 행사는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힘을 발휘했다. 억새 명소 울산 신불산 간월재에서 열린 산악음악회 '울주 오디세이'는 5천여 명이 찾았다.
영화제 주 무대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같이 열린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제9회 들꽃만화페스티벌에도 각각 1천여 명 이상이 참가했다.
해외 게스트들도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이탈리아 트렌토국제산악영화제, 캐나다 밴쿠버국제산악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산악영화제에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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