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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첫날 전국 해맞이 명소·스키장 북적
2017-01-01 15:21:45최종 업데이트 : 2017-01-01 15:21:45 작성자 :   연합뉴스
울산 간절곶, 제주 성산포 등서 '일출' 보며 새해 설계
경기, 강원 스키·썰매장 북새통, 겨울 산사 정취에 '흠뻑'
(전국종합=연합뉴스) 2017년 정유년 새해 첫날이자 주말인 1일, 전국 유명 해맞이 장소는 붉게 떠오르는 첫해를 보며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행락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스키장, 스케이트장, 전국 유명산 등을 찾아 일출을 보며 정유년 새해를 설계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가 AI 여파를 고려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지만, 떠오르는 새해를 보고자 하는 시민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 명소인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대왕암공원에는 각각 5만1천여 명과 3천5천여 명의 시민과 전국 곳곳에서 온 관광객들이 새해 소원을 빌었다.
경북 포항 호미곶과 구룡포에는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해맞이객들이 찾기 시작해 이날 오전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몰려 새해 첫 일출을 보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해맞이 명소인 전남 무등산 국립공원, 여수 향일암, 순천만 습지, 해남 땅끝타워에는 수많은 인파가 찾아 맑은 날씨 속에 드러낸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경남 통영 매물도, 거제 외도, 거가대교 앞바다에서는 관광객 5천300명이 유람선 42척에 나눠타고 바다 위 선상 일출을 감상했고, 미륵산 정상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1천500여명의 해맞이객은 수평선에서 솟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인천 문학산과 전북 무주군 덕유산 정상도 떠오르는 해를 보려는 시민으로 가득찼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과 장고항, 태안 연포해수욕장, 서천 마량포구, 청양 칠갑산, 대전 식장산 등에는 수천에서 수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이날 오전 7시 45분을 전후해 떠오른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에는 도민과 관광객 4만여명이 찾았으며 야간 산행이 허용된 한라산에도 2천여명이 찾았다
'겨울 스포츠의 백미' 스키장과 도심 곳곳의 스케이트장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장과 용평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에 각각 7천300여 명과 5천300여 명이 찾아와 슬로프를 누볐다. 이날 오후 2시까지 강원도내 8개 스키장에는 모두 2만2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이천 지산리조트, 광주 곤지암리조트 등 경기지역 스키장에도 슬로프를 즐기려는 스키어와 스노보더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에는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기는 가족 단위 방문

정유년 첫날 전국 해맞이 명소·스키장 북적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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