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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보내고 정유년 맞자" 전국 산·바다·행락지 북적
2016-12-31 16:24:19최종 업데이트 : 2016-12-31 16:24:19 작성자 :   연합뉴스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나들이객 몰려…유원지·스키장서 휴일 만끽
(전국종합=연합뉴스)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마지막날, 전국의 유명산과 바다는 마지막 일출을 보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또 새해맞이 야간 개장이 예정된 유원지와 스키장에는 많은 나들이객이 찾아 올해 마지막 휴일을 만끽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도 빚어졌다.
◇ "마지막 일출 보자" 유명산·바다 '북적'
전국 유명산과 바다는 올해 마지막으로 뜨는 해를 보기 위해 몰린 관광객들로 붐볐다.
제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동쪽 끝 성산일출봉 일원 제24회 성산일출축제장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해녀물질 공연, 희망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저물어 가는 병신년의 아쉬움을 달랬다.
강원 강릉 경포와 정동진, 속초 등 동해안 주요 해변은 해맞이객이 몰려 마지막 일출에 힘들었던 한해를 훌훌 털었다.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1만 명 가까운 등산객이 이른 아침부터 산행에 나섰으며,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울산바위로 가 미리 새해 소원을 빌었다.
전남 여수 돌산 향일암, 장흥 정남진 전망대, 영암 삼호읍 양암호 등에도 많은 탐방객이 찾아 일출을 보며 색다른 추억을 남겼다.
울산에서는 해맞이 명소인 동구 대왕암 공원, 북구 강동해안,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에 시민들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충남 서해안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볼 수 있는 태안 꽃지해수욕장, 서천 마량포구, 당진 왜목마을에는 해넘이를 보기 위한 인파가 일찍부터 몰렸다.
경남 합천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 등 사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아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속리산, 지리산,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연말 산행을 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들도 많았다.
◇ 유원지·스키장도 나들이객 몰려
새해를 앞두고 야간개장을 하는 유원지와 스키장에서는 많은 이들이 놀이기구와 스키를 타며 휴일을 만끽했다.
경기지역 대표 유원지인 용인 에버랜드에는 오후 1시 기준 1만 2천여 명이 입장했다.
입장객들은 놀이기구를 타거나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버랜드는 오후 11시 40분부터 1만여 발의 불꽃을 밤하늘에 수놓는 불꽃쇼를 열어 새해를 맞이한다.
용인 한국민속촌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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