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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내년 국제항공권 가격 하락세 지속"
2016-12-28 11:39:41최종 업데이트 : 2016-12-28 11:39:41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내년에도 국제선 항공권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는 항공권 발권 전문업체 ARC(Airlines Reporting Corporation)와 올해 1월부터 10월 24일까지의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전망을 28일 내놨다.
이 기간 국제항공권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왕복 항공권의 경우 5%, 편도 항공권의 경우 4% 각각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왕복 항공권 기준으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한 곳은 아프리카로, 이 지역으로 가는 항공권 가격은 올해 평균 11% 하락했다.
익스피디아는 "2013년 이후 항공권 가격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며 "항공권 가격 하락세는 2017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요일은 일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장 비싼 날은 금요일이었는데 이 요일은 대부분의 비즈니스 출장자가 항공권을 구매하기 때문에 비싼 것으로 익스피디아는 분석했다.
아울러 아시아로 가는 항공권은 6월, 중동은 2월, 아프리카, 유럽, 북미, 캐나다는 1월에 항공권을 사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항공정보 제공업체인 OAG(Official Airline Guide)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승객 수 기준으로 가장 바쁜 비행 구간은 제주 출발-김포 도착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삿포로 출발-도쿄(하네다 공항) 도착, 3위는 후쿠오카 출발-도쿄(하네다 공항) 도착이었다.
그렉 슐츠(Greg Schulze) 익스피디아 글로벌 투어 및 운송 담당 수석 부사장은 "비행 운행 횟수가 증가하고 가격이 내려 여행의 장벽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끝)

익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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