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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 막힐 땐…동둔내 하이패스 전용 IC 개통
2016-12-20 11:39:12최종 업데이트 : 2016-12-20 11:39:12 작성자 :   연합뉴스

(횡성=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막힐 때는 횡성 둔내로 우회하세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졸음 쉼터)에 설치한 '동둔내(구 삽교) 하이패스 IC'가 오는 21일 오후 2시 개통된다.
동둔내 하이패스IC 개통으로 연평균 정체일이 59일에 달하는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평창~둔내 구간 고속도로 우회 차량이 횡성 둔내면 지역으로의 유입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둔내 지역특산물 판매증가는 물론 숲체원, 청태산 자연휴양림 등 주변 관광지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우회도로인 지자체 관리노선으로 차량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이패스 나들목 공모사업을 신청받은 결과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횡성군이 선정됐다.
횡성군은 지난 5월 한국도로공사와 총사업비 19억 원을 50%씩 분담해 사업을 추진, 지난 9월 착공한 뒤 3개월 만에 조기 개통 하게 됐다.
이태우 안전건설과장은 "동둔내 하이패스 IC 개통으로 우회기능을 담당할 군도 11호선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도·교통안전시설 설치와 도로 재포장 등을 추진해 횡성군을 경유하는 관광객들의 원활한 도로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yu625@yna.co.kr
(끝)

영동고속도 막힐 땐…동둔내 하이패스 전용 IC 개통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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