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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2016-12-22 14:25:42최종 업데이트 : 2016-12-22 14:25:42 작성자 :   연합뉴스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백화산, 연포 해수욕장 등
(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태안에서 저물어가는 2016년 한 해를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31일에는 해넘이 행사인 '안면도 꽃지 저녁놀 축제'가, 1월 1일에는 연포 해수욕장과 백화산 정상, 고남면 영목항 등 8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각각 열린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알려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31일 국가지정 명승 제69호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노을 음악회, 떡국 나눔, 소망 엽서 보내기, 희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관광객들은 붉게 물든 낙조를 바라보며 저물어가는 병신년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정유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새해 1일에는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과 태안읍 백화산 정상, 안면읍 조각공원, 고남면 영목항, 남면 당암항,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가재산 및 만대항 등지에서 특색있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태안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는 한상기 군수와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환희의 2017년, 거듭나는 태안'이라는 주제 아래 새해 태안군의 발전을 염원한다.
태안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1천318곳에 달하는 펜션과 민박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하는 등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일몰과 일출은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진한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태안에 오셔서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태안반도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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