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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9호·33호선에 이야기가 있는 도로 조성
2016-12-23 11:41:56최종 업데이트 : 2016-12-23 11:41:56 작성자 :   연합뉴스
남해 고현∼하동, 고령∼성주 구간에 스토리 두잉 기법 도입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경남 남해 고현면에서 하동을 연결하는 국도 19호선과 고령 쌍림면에서 성주를 연결하는 국도 33호선에 '스토리 두잉'(Story Doing) 기법으로 지역 역사, 문화, 자연을 반영한 차별화된 도로가 조성된다.
스토리 두잉이란 '이야기를 실현한다'를 뜻이다. 이야기를 강조한 스토리텔링 개념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스토리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23일 부산국토청에 따르면 국도 19호선과 33호선에 남해 역사자원인 이순신 장군, 남해 유배문학 형상물과 고령 대가야, 성주 특산물(참외) 상징물 등 도로 이용자들이 지역 이야깃거리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스토리 두잉 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은 스토리 두잉 기법을 활용해 지난해 경주∼감포 구간에 '천년 신라의 길', 올해 하동∼평사리 구간에 '꽃길·물길이 아름다운 도로'라는 도로를 조성, 호응을 얻었다.
부산국토청은 사업 결과를 모니터링한 뒤 다른 지역에도 스토리 두잉 기법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sjh@yna.co.kr
(끝)

국도 19호·33호선에 이야기가 있는 도로 조성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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