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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반가운 축제장…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준비
2016-12-23 15:40:39최종 업데이트 : 2016-12-23 15:40:39 작성자 :   연합뉴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세계적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군의 '2017산천어축제'가 개막 2주일가량 앞두고 축제장 조성에 나서는 등 개막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7일 개막해 29일까지 열린다.
화천군은 이날 낮 기온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자 얼음낚시터 결빙을 위한 수위조절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축제의 주인공인 산천어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축양장 관리도 집중하고 있다.
산천어가 축제장 내 화천천에서 살 수 있도록 수온에 적응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축제 도우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이밖에 축제장 대형 눈 조각인 얼곰이성의 작업과 눈썰매장 보강공사 등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 조성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비가 내린 이후 23일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져 결빙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초점을 맞추고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천어축제 시즌 시작을 알리는 선등거리와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은 24일 오후 6시 화천읍 도심거리에서 펼쳐진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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