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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제주권: 눈 쌓인 한라산 "겨울 매력 와우∼"…윈터페스티벌 개막
2016-12-16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6-12-16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내년 1월까지 38일간 열려…제주 신화·전설 담은 '신나락 만나락' 탐방로 3.2㎞ 개장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이번 주말(17∼18일) 제주는 맑다가 구름 많아지겠다.
제주신화역사공원 곶자왈에 제주의 신화와 전설을 소재로 한 탐방로가 조성돼 관광객 발길을 이끈다.
하얀 겨울 옷으로 갈아입은 한라산 어리목광장과 제주시 원도심에서는 겨울 제주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윈터페스티벌이 진행된다.
◇ 맑다가 구름 많아져
제주 산간에는 16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미 하얀 세상이 된 한라산이 커다란 설국으로 변할 전망이다.
토요일인 17일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8일은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 "겨울에도 매력 있는 제주관광" 윈터페스티벌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토요일(17일)부터 겨울 제주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이 특색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17 제주 윈터페스티벌'을 연다.
내년 1월 22일까지 38일 간 진행된다. 무대는 한라산 어리목광장과 제주시 원도심이다.
한라산 어리목광장에서는 '스노우월드' 이벤트가 운영된다.
눈꽃나무와 대형 눈사람, 눈꽃 포토존, 컬링, 아이스하키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마침 15∼16일 눈이 내린 뒤 펼쳐진 아름다운 한라산의 설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토요일에는 왕복 2.6㎞ 길이의 어승생악 코스를 탐방하며 게임을 즐기고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시 원도심 칠성로 상점가 일대에서는 '스노우시티'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릭터 포토존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토요일마다 버스킹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상점가는 겨울 특별 할인,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등 행사와 연계해 연말연시 쇼핑 분위기를 고조한다.
중문관광단지 플레이케이팝 화단에는 LED 눈꽃조명 포토존이 설치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도내 면세업계도 겨울 관광 활성화에 동참한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행사 기간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삼무공원 입구 교차로까지 겨울 LED 조명거리를 조성하고 신라면세점 제주점 앞에도 조명이 설치돼 제주의 거리를 화려하게 밝힌다.
도내 곳곳에서 배포되는 행사 리플릿을 갖고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을 방문하면 감귤과자 등을 받을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행사 '인증샷'을 올리는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jejuwinter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말 N 여행> 제주권: 눈 쌓인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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