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목포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실시협약 체결
2016-03-23 14:50:39최종 업데이트 : 2016-03-23 14:50:39 작성자 :   연합뉴스
유달산-고하도 총 연장 3.36km 국내 최장…2017년 운행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목포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실시협약이 23일 체결됐다.

목포시와 민간사업사 컨소시엄 대표사인 새천년종합건설㈜은 이날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맺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실시협약 체결_1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총 사업비 510억원 전액을 투자하는 민자유치 사업이다.

유달산 주차장-이등바위-일등바위-관운각 하부-고하도를 잇는 총 연장 3.36km(해상 0.82km, 육상 2.54km)로 국내 최장이다.

내년 초 착공해 하반기에는 운행될 전망이다.

협약에서는 사업자 측에서 사업 수익을 시민들이 누리도록 총 사업비의 10%인 50억원은 목포시민공모주로 충당하기로 했다.

수익성이 좋은 사업임을 감안, 민간사업자가 매년 매출액(유료 탑승객만 적용)의 3%를 공익 기부금으로 시에 기부하도록 했다.

해상케이블카 설치 및 운영 법인은 시의 세수 증대를 위해 목포에 두고, 직원 절반 이상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하도록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업은 투자의향이 직접투자로 이어진 성공적인 사례다"며 "시민의 주름살을 펴는 경제 활력소이자 대형 민간투자사업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pedcro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23 14:50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