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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과 꽃향기 그윽한 임실 구담마을로 꽃구경 오세요"
2016-03-24 08:57:26최종 업데이트 : 2016-03-24 08:57:26 작성자 :   연합뉴스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구담마을서 26일 매화축제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에 선정된 전북 임실군 덕치면 구담마을로 꽃구경 오세요.

자연생태 우수마을로도 지정된 구담마을에는 요즘 온통 매화꽃으로 장식되면서 관광객을 발길을 잡는다.

구담마을은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의 생가와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로 알려졌다.

마을 아래로 보이는 섬진강 쪽에는 징검다리와 아홉 구비 물줄기가 만든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덕치면 진뫼마을을 시작으로 천담∼구담∼장구목으로 이어지는 물길은 섬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손꼽힌다.

덕치면 물우리 월파정∼구담마을까지 10km 구간은 섬진강 옛길 도보여행길로 유명해 봄·가을이면 탐방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구담마을에서는 주말인 26일 주민들이 주축이 된 매화축제가 열린다.

6회째를 맞는 매화축제는 투호던지기·윷놀이·그림 그리기 체험 등 풍성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덕치면 기타동아리인 음주박스(音奏Box)의 연주회와 임실경찰서 기타 동아리 초대연주 등 주민이 마련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자가 직접 체험하며 먹을 수 있는 각종 봄나물 재료의 비빔밥과 부침개 등은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특별코너도 마련했다.

덕치면 관계자는 "섬진강 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구담마을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ov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24 08: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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