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양평군 헬스투어힐링특구 지정…건강+관광 특화도시로
2016-12-08 14:17:15최종 업데이트 : 2016-12-08 14:17:15 작성자 :   연합뉴스

(양평=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7일 열린 중소기업청 제3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헬스투어힐링특구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힐링건강공원 쉬자파크 조성, 헬스투어코스 및 힐링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건강전문체계 구축 등을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를 위해 인프라 확충, 힐링건강콘텐츠 특화, 지역순환경제 연계협력사업 등 3개 주요 사업과 13개 세부 특화사업에 총사업비 568억원을 투자한다.
이미 투자한 재정이 333억원이고 2020년까지 235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특구 지정으로 3천893억원의 경제효과 유발과 5천4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헬스투어힐링특구 지정은 자연환경이라는 자산을 활용해 팔당 상수원 보호를 비롯한 각종 규제로 묶인 지역발전의 한계를 극복해보자는 역발상에서 시작됐다.
청정 물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건강의학과 융합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시도다.
이를 위해 2015년 3월부터 행정 절차와 규제 특례 협의 등으로 특구 지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잘 보존된 청정자원은 지역을 발전시키는 전략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높다"며 "힐링산업 기반을 더욱 품격화하고 건강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에 새 바람과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헬스투어힐링특구는 2005년 친환경농업특구, 2015년 자전거레저특구에 이어 양평군의 세 번째 특구다.
ktkim@yna.co.kr
(끝)

양평군 헬스투어힐링특구 지정…건강+관광 특화도시로_1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