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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추위야…화천산천어축제 준비 한창
2016-12-08 16:31:11최종 업데이트 : 2016-12-08 16:31:11 작성자 :   연합뉴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군의 '2017 산천어축제'가 축제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7일 개막해 23일간 열린다.
앞서 화천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서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행사장(1천700㎡) 조성에 한창이다.
중국에서 온 기술자 30여 명이 수원 화성 모양의 미끄럼틀과 대형 태극기, 중국 막고굴, 요르단 페트라, 알제리 가르디아 왕궁, 인도 로터스 사원, 트로이 목마, 황금용선 등 30여 점의 얼음 조각을 만들고 있다.
실내얼음조각광장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개막해 축제 기간(1월7∼29일)을 포함해 내년 2월 12일까지 51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화천군은 또 실내얼음조각과 함께 개막하는 화천읍 도심 거리 선등거리 조성도 막바지 공사를 벌이고 있다.
선등거리는 인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산천어 등 다양한 모양의 등(燈)을 내거는 행사다.
이곳에는 축제 기간 주말에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러시아 공연단의 초청 공연과 트로트, 걸그룹, 버스킹 무대 등이 펼쳐진다.
화천군 관계자는 "겨울축제를 앞두고 최근 영하권 추위를 보이자 축제 분위기를 조성을 위한 선등거리와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 광장을 만드느라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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