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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제2팔경 북벽에 남한강·소백산 테마파크 조성
2016-12-07 07:34:04최종 업데이트 : 2016-12-07 07:34:04 작성자 :   연합뉴스

(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단양의 제2팔경(八景)으로 꼽히는 북벽에 남한강과 소백산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단양군은 영춘면 북벽에 오는 2021년까지 단양과 소백산의 자연을 대표하는 수(水)·석(石)·목(木)·어(魚)를 소재로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북벽지구 테마파크는 215억원의 예산을 들여 7만1천28㎡ 규모의 단양 농촌테마공원과 곡계굴 평화공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농촌테마공원에는 소백산 정원, 토종어류 아트아쿠아리움, 들머리 광장, 수상레포츠단지가 들어서며, 남한강 수석과 소백산 야생화 스토리텔링, 토종어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곡계굴 평화공원은 한국전쟁 때 미군 폭격으로 숨진 민간인 희생자들의 영혼을 기리는 위령탑과 전시관, 평화교육관을 갖추게 된다.
북벽은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을 흐르는 남한강가에 깎아지른 듯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석벽을 말한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청명봉은 매가 날아오르는 모습 같다고 해 응암(鷹岩)이라고도 부른다.
조선 영조 때 영춘현감을 지낸 이보상(李普祥)이 석벽에 '북벽(北壁)'이라고 암각한 것이 이름으로 굳어져 내려온다.
kong@yna.co.kr
(끝)

단양 제2팔경 북벽에 남한강·소백산 테마파크 조성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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