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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파주 장단콩 축제, 18일 임진각서 개막
2016-11-15 14:59:45최종 업데이트 : 2016-11-15 14:59:45 작성자 :   연합뉴스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제20회 경기도 파주시 장단콩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각종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판매장터 먹을거리 등 상설 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콩 체험마을과 7080 세대를 위한 추억의 교실이 마련되고, 엿장수, 동동구루무 공연 등이 열린다.
20년 축제 역사를 담은 영상물과 축하 뮤지컬 공연도 특별 제작됐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꼬마 메주 만들기, 도리깨 콩 타작, 콩 볶기, 콩 나누기 등 장단콩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600m 길이의 장단콩 가래떡 나누기 행사와 EBS 박경신 셰프와 방송인 이광기 씨가 장단 콩 요리 시연회를 연다.
여기에 장단콩 굴리기, 대학생 길동무, 마술쇼, 버블쇼, 저글링 등 다양한 공연도 곁들여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전통줄타기와 창작 마당극 공연, 모레 주머니 오래 들고 서 있기 대회 등이 내방객을 맞는다.
상설행사장에서는 파주 장단콩 전시와 비무장지대(DMZ) 곤충전시, 압화, 천연염색물 등 전시가 열린다.
이밖에 설운도, 김연자, 최유나 등 유명가수 초청 공연과 제2회 주민자치연합회 동아리 공연, 제5회 파주장단콩 주부가요대전, 제9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시는 15일 "20회 축제를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민통선 지역과 감악산 기슭 등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파주 장단콩은 일교차가 큰 기후에 물 빠짐이 좋은 굵은 모래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보다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서리태 등 유색콩 60t과 백태(노란색 콩) 200t 등 총 260t이 거래될 예정이다.
nsh@yna.co.kr
(끝)

제20회 파주 장단콩 축제, 18일 임진각서 개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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