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 내년 본격 추진
2016-10-21 14:44:19최종 업데이트 : 2016-10-21 14:44:19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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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 포천시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이 '2017년도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으로 확정돼 내년부터 연천·철원 단절구간 조성공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2017∼2020년 379억원을 들여 한탄강을 따라 연천∼포천∼철원 3개 시·군에 걸쳐 119㎞ 자연생태 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이다. 포천시 구간은 관인면 운산리∼사정리 36.2㎞ 구간으로, 이 중 6.2㎞는 2014년 완공된 상태다. 시는 나머지 단절구간에 탐방로 조성과 함께 데크, 전망대,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관광객이 한탄강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의 독특한 주상절리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며 "주상절리길이 조성되면 체류형 관광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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