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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산온천서 21∼30일 온천대축제
2016-10-19 15:39:57최종 업데이트 : 2016-10-19 15:39:57 작성자 :   연합뉴스

(예산=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옛날 충남 예산의 논 한가운데에 학 한 마리가 날아가지 않고 서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날개와 다리에 상처를 입은 학이 논의 물을 상처에 찍어 바르고 있었다. 며칠 후 학은 상처가 나아 날아갔다.
이를 이상히 여긴 마을 사람들이 학이 앉아있던 자리를 살펴보니 따뜻하고 매끄러운 물이 솟아나고 있었다.
상처가 난 곳에 논물을 발라보니 신기하게 상처가 아물었다.
그때부터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온천골이라고 불렀다.
학의 상처를 아물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충남 예산 덕산온천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열린다.
온천대축제는 온천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전국 온천을 돌아가며 여는 행사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온천대축제에서는 온천 족욕, 온천 마스크팩, 야외 온천, 목공예, 매사냥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덕산온천 일대 온천 업소는 최대 40%까지 할인을 한다.
jkhan@yna.co.kr
(끝)

예산 덕산온천서 21∼30일 온천대축제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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