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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문학상 축하음악회 21일 원주 백운아트홀서
2016-10-17 10:32:15최종 업데이트 : 2016-10-17 10:32:15 작성자 :   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토지문화재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금난새가 지휘하고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2016 박경리문학상 축하음악회'를 개최한다.
1부에는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과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바이젠 No. 1, Op.20(협연 마림바 함범규), 이투랄드의 색소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페퀘나 차르다(협연 색소폰 김태현)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 E단조 Op.64 전 악장이 이어진다.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지정 배부처에서 초대권을 받아 관람할 수 있다.
박경리문학상은 소설가 박경리(1926~2008)의 작가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된 대한민국 문학상으로, 상금은 1억 원이다.
박경리문학상은 한국 최초의 세계문학상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제6회를 맞아 케냐의 소설가·수필가·극작가인 응구기 와 시옹오(78)가 수상했다.
시옹오는 사회성·역사성이 도드라지는 작품을 주로 써 왔으며, 케냐 독재정권의 박해를 받아 1982년부터 20여 년간 영국 미국 등지에서 망명생활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1964년 발표한 첫 소설 '울지마라 아이야'를 비롯해 '한 톨의 밀알' '피의 꽃잎들' 등이 있다.
박경리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4시 강원도 원주에 있는 토지문화관에서 열리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상희 실행위원장은 "원주 박경리문학제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 박경리 작가의 애독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작가를 추억하고 기리며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www.tojic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yu62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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