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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인천∼나가사키 노선 단독 신규취항
2016-10-18 10:14:44최종 업데이트 : 2016-10-18 10:14:44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은 18일 인천∼나가사키(일본) 노선을 주 4회(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나가사키는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수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신규 취항하는 첫 도시이자, 국내 항공사 중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11월 이후로 나가사키 노선 직항 편이 없었다"며 "이번 취항으로 고객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고,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가사키는 중세 네덜란드를 일본 속에 옮겨놓은 듯한 '하우스텐보스'를 비롯해 해양 스포츠의 메카로 알려진 '이키 섬',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운젠온천' 등 관광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앞서 다카마쓰, 시즈오카, 시엠레아프에 취항했으며 히로시마, 마카오, 요나고, 도야마, 우베에 차례로 항공편을 띄울 예정이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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