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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둘레길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22일 걷기행사
2016-10-18 11:11:22최종 업데이트 : 2016-10-18 11:11:22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만산홍엽으로 뒤덮인 속리산 둘레길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행사가 마련된다.
충북 보은군산림조합과 사단법인 '속리산둘레길'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대추 익은 속리산 가을을 걷다'라는 주제로 속리산 둘레길 걷기행사를 연다.
'2016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 날 걷기행사는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구병산 천연잔디구장에서 출발해 갈평리를 거쳐 수문리까지 이르는 약 7㎞ 구간에서 펼쳐진다.
최종 목적지인 수문마을에 도착하면 주최 측에서 마련한 전세버스를 이용해 출발지로 돌아올 수 있다.
참가 제한은 없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는 구병산 일대 들녘을 느긋하게 걸으며 속리산 자연경관을 만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연장 194㎞의 속리산 둘레길은 충북 보은군·괴산군, 경북 문경시·상주시 등 4개 지역을 연결하는 중장거리 트래킹 길로 산림청에서 계획하는 전국 5개 명산 둘레길 중 하나다.
보은군은 2014년 공사에 착수, 지난해 10월 35.7㎞의 시범구간을 개장하고, 올해는 전체 50㎞ 구간을 완성했다. 괴산군은 기존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 오천자전거길 등을 활용해 올 하반기 전체 77㎞ 구간 트래킹 길을 갖췄고, 문경시와 상주시는 현재 공사를 준비 중이다.
jeon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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