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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과 함께 춤을…가평서 까르네발레 거리축제
2016-10-15 12:28:40최종 업데이트 : 2016-10-15 12:28:40 작성자 :   연합뉴스

(가평=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15일 가평역 앞 도로에서 참여형 거리축제 '까르네발레 가평축제'를 열었다.
'까르네발레'는 축제(카니발)라는 뜻의 이탈리아말이다.
가평군은 가평역 앞 도로 400m 구간에서 거대 인형을 중심으로 강강술래·길놀이·국악·록 등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장에는 '거북선이 간다', '피노키오 탈출', '청소를 하자' 등 세 종류의 거대 인형이 등장했다.
'거북선이 간다'는 이순신 장군이 독도 침탈을 막아낸다는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6m 높이의 이순신 장군 인형이 머리, 눈동자, 입, 손, 발 등을 움직이며 연기한다.
대형 고래 모형을 이용한 '피노키오 탈출'은 피노키오가 고래 뱃속에서 탈출하는 것처럼 사회, 경제, 안보 위기 등을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국회의사당 모형을 사용한 '청소를 하자'는 깨끗한 정치와 지긋지긋한 부패·청탁문화를 풍자했다.
주민, 학생, 군인, 대학생 등 400여 명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거대 인형과 함께 다양한 군무를 펼치는 퍼레이드도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탈 색칠하기, 거대 인형 스케치하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프로그램도 열렸다.
wyshik@yna.co.kr
(끝)

인형과 함께 춤을…가평서 까르네발레 거리축제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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