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자연이 빚은 전통의 장류 순창 장류축제 13일 개막
2016-10-12 14:40:08최종 업데이트 : 2016-10-12 14:40:08 작성자 :   연합뉴스

(순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통 장류와 발효 음식의 진수를 맛보는 '제11회 순창 장류축제'가 오는 13일 개막해 16일까지 나흘간 전북 순창군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린다.
'자연의 맛 그대로 순창의 맛 세계로'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전통 장류와 소스를 활용한 70여 가지의 즐길 거리와 체험 거리로 채워진다.
먼저 축제장 전면에 설치된 '전통장류 상설 체험장'에서는 전통 장류 소스와 고추장 만들기, 우리 가족 매운 떡볶이 만들기, 캐릭터 메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16인분' 떡볶이 만들기, 순창고추장 비빔밥 만들기, 메주 먹은 장어 잡기, 옹기 만들기, 임금님 수라상 맛보기 등의 체험 행사도 관심을 끈다.
고추장민속마을에 만들어놓은 동양 최대의 토굴형 저장고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소스와 순창군민이 직접 담가 만든 소스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다.
고추를 비롯한 매운 음식을 등급별로 나눠 체험하는 '국가대표 매운맛 대회', '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도 진행된다.
순창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전통 장류를 싸게 파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드림필 오케스트라, 타악 연희원아퀴, 전북발레시어터, 달란트 마을 등의 예술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올해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축제장을 오갈 수 있도록 순창읍 내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택시를 12대로 늘려 운행한다.
순창 장류축제는 장류라는 민족 고유의 음식재료를 주제로 한 행사로, 최근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전통의 장류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스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며 "가족과 함께 장류축제를 찾아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자연이 빚은 전통의 장류 순창 장류축제 13일 개막_1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