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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강경젓갈축제 개막…16일까지 열려(종합)
2016-10-12 16:56:59최종 업데이트 : 2016-10-12 16:56:59 작성자 :   연합뉴스

(논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논산의 '강경젓갈축제'가 12일 개막식을 하고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강경읍내 젓갈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육군훈련소 군악대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박상민, 걸 그룹 바바 등 연예인이 출연해 흥을 돋웠다.
의례적인 행사는 생략된 대신 강경젓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젓갈김치담그기 퍼포먼스와 관광객과 함께하는 윷놀이게임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81개 행사로 펼쳐지는 올해 젓갈축제는 젓갈 김치담그기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했으며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 시식, 젓갈 김밥·주먹밥 만들기, 양념 젓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외국인 김치담그기 체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으며, 인력거·승마체험을 통한 강경문화유산탐방과 강경포구 전국 마당극 경연대회, 충청도 웃다리풍장공연, 보부상 난전 재현 놀이 등으로 축제 정체성을 강화했다.
강경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도록 옛 모습의 강경 사진 전시를 비롯해 강경포구 주막, 갈대숲 오솔길 걷기, 강경포구 소원성취 종이배 띄우기, 국화 포토존을 설치해 가을 정취를 더했다.
축제장에는 첫날부터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상가마다 젓갈을 사려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시는 축제기간 모든 젓갈 상품에 대해 20∼30%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조용훈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젓갈공원, 젓갈시장, 옥녀봉 등 강경포구와 강경도심지 일원 전체에서 축제 테마를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행사의 주체가 되는 내실 있는 도심·생활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했다"며 "축제장에 오시면 강경젓갈의 감칠맛과 다채로운 체험, 문화행사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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