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충북참여연대 "직지코리아 관람객 절반 투자대비 효과없다 여겨"
2016-10-12 18:05:25최종 업데이트 : 2016-10-12 18:05:25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주제로 청주에서 열린 '직지 코리아' 관람객 절반은 투자 대비 효과가 없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달 1∼8일 직지코리아 관람객 3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53.4%가 "투자 대비 효과가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 25.7%만 이 행사에 40억원을 들인 효과가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지코리아 파급 효과를 묻는 총 12개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100점 만점에 평균 59점을 줬다.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였느냐는 질문에는 평균 45점, 국제 행사로서 효과를 묻는 질문에는 평균 50점을 줬다.
참여연대는 "편의·주차시설이나 볼거리 부족으로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채 청주만의 행사에 그쳤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직지코리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제 전시 행사에 대한 기획력과 전문성, 참신성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1일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처음 국제행사로 열린 직지코리아는 8일간 총 26만명이 관람했다.
logos@yna.co.kr
(끝)

충북참여연대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