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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가입 추진
2016-10-11 10:34:11최종 업데이트 : 2016-10-11 10:34:11 작성자 :   연합뉴스
슬로시티 국제연맹 실사단 상대 설명회
(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슬로시티' 가입을 본격 추진한다.
태안군은 9∼10일 진행된 슬로시티 국제연맹의 현장실사와 관련해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이용희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사단을 상대로 설명회를 하고 스테파노 피사니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 등에게 슬로시티 가입 의지를 알렸다.
슬로시티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로운 삶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이다.
태안군은 관광지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외국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 슬로시티 가입을 추진 중이다.
가입 여부는 심사를 거쳐 내년 4월 결정된다.
이와 관련, 스테파노 피사니 회장과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사무총장 등 실사단은 태안군 소원면 송현1리 어업 현장과 천리포 수목원, 유류 피해 역사 전시관 등 주요 지역과 시설을 둘러보고 점검했다.
한 군수는 설명회에서 "세계 30개국 209개 도시가 가입한 슬로시티에 태안군이 가입해 세계적인 추세의 흐름을 공유하고 실천하려 한다"며 "삼면이 바다와 접한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슬로시티 실행 계획을 세워 태안을 자연 친화적인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슬로시티로 지정되면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자원을 보존하며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등 슬로시티에 어울리는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yej@yna.co.kr
(끝)

태안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가입 추진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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