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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5만4천명 찾아…성공 예감
2016-10-07 17:18:13최종 업데이트 : 2016-10-07 17:18:13 작성자 :   연합뉴스
사무국장 "프로그램 다양화로 내년엔 대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린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는 모두 5만4천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제 측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영화제 기간 최종 집계 관객 수 5만3천83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국내 최초 산악영화제의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상영작도 연일 매진 행렬을 보였다.
야외상영작을 제외한 총 40회차 가운데 22회차 영화가 예약한 뒤 영화제를 찾은 관객으로 가득 찼다.
티켓 필요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한 야외상영작의 경우도 매일 1천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모여 축제 열기를 밤까지 이어갔다.
이에 영화제 사무국은 비 올 때를 입을 비옷과 밤 기온이 낮아져 추울 때를 고려해 담요를 준비, 관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료 관람인데도 평균 좌석 점유율이 88%(야외상영 제외)를 기록한 것도 고무적이었다는 영화제 측 자체 분석도 나왔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은 관객과의 대화인 'GV' 시간을 많이 잡아둔 것이 한몫한 것으로 여겨졌다.
영화제 측은 지난해 사전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 당시 6차례 GV를 마련했다.
그러나 올해는 24차례나 관객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에 따라 영화제를 방문한 게스트 숫자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초청된 상영작 관련 게스트는 국내 36명, 해외 39명을 기록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만 고유의 다채로운 참여행사에 대한 관객 참여도도 매우 높았다. 나흘 동안 모두 3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산악영화제의 정체성을 살려 각종 산악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상영관과 행사공간 사이의 움직이는 거리도 크게 줄여 산책하듯 영화제를 즐길 수 있게 한 점도 많은 관객이 찾은 이유로 꼽혔다.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진행된 다양한 연계 행사에도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데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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