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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해지네요"…주한 대사 부인들 홍천 선마을서 숲치유
2016-10-07 17:28:01최종 업데이트 : 2016-10-07 17:28:01 작성자 :   연합뉴스
ASAS 회원 16명 민영 치유의 숲 1호 선마을 증축 오픈식 참여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한국의 숲에서 명상 참여해 보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국내 첫 민영 치유의 숲 1호로 선정된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주한 외국 대사 부인들이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힐리언스 선마을이 올해 9주년과 증축 오픈을 맞이해 이집트와 터키, 에콰도르, 요르단 등 주한 외국 대사 부인 16명을 초청한 행사다.
주한 대사 부인들은 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ASAS) 회원으로 이날 선마을에서 포레스트 힐링 테라피, 리프레싱 마사지 등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한글날(9일)을 앞두고 선마을 촌장인 이시형 박사와 서예로 한글 쓰기와 문인화 그리기 시간도 가졌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웰에이징 힐링과학을 체험하는 곳으로 식습관, 운동, 생활리듬 습관 등을 개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비탈길에 마을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운동이 되도록 했으며 휴대전화나 TV, 인터넷 등을 사용하지 못한다.
니할 세림 한나(이집트) ASAS 회장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숲을 활용한 곳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숲 속에서 명상하면서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시형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은 "편의를 위한 인공 시설을 최소화했으며, 간소하고 겸허한 마을을 꾸리고자 '치유의 숲'을 완성했다"며 "선마을을 찾아 자연과 함께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최근 객실을 기존 49객실에서 39객실을 추가, 모두 88객실로 늘렸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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