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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을 달린다…경기도 아름다운 자전거길 8곳
2016-10-08 08:31:01최종 업데이트 : 2016-10-08 08:31:01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높고 푸른 하늘 아래 황금 물결이 출렁이는 들녘,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산자락을 품은 파란 강물.
주말을 맞아 가족·연인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을 풍경 속을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전국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에 경기도 자전거길 8곳이 포함됐다.
◇ 자라섬·남이섬으로 가는 길(가평)
국제 재즈페스티벌과 오토캠핑장, 이화원으로 잘 알려진 자라섬과 드라마 겨울연가로 유명해진 남이섬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남양주∼가평∼춘천의 국토종주 노선인 북한강 자전거길을 이용해 가평역으로 진입하면 나온다. 관광과 함께 캠핑까지 즐길 수 있다.
자라섬∼이화원∼가평역∼남이섬 3.4㎞를 10분이면 갈 수 있다.
서울(용산, 청량리)과 춘천에서 경춘선을 이용하면 된다. 경춘선 열차에는 자전거도 함께 실을 수 있다.
◇강 마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남한강 자전거길(양평)
양평군 양서면에서 옥천면, 양평읍, 개군면으로 이어지는 중앙선 폐 선로를 이용해 만든 자전거길. 강변 경관이 수려하다. 8개의 터널 속을 지날 때면 다른 세계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하다.
북한강철교 세미원(양수리)∼몽양기념관(신원리)∼곤충박물관(옥천면)∼양평미술관ㆍ5일장(양평읍)∼개군한우(개군면)를 즐길 수 있는 33.1㎞ 코스로 왕복 4시간 걸린다.
◇ '바람과 코스모스의 향연' 왕숙천변 길(구리)
한강변 구리한강시민공원을 따라 라이딩을 하면 코스모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연계가 돼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탁 트인 한강변과 왕숙천변은 힐링하기 안성맞춤이다.
구리한강시민공원∼왕숙천둔치공원∼동구릉∼왕숙체육공원 16.3㎞ 구간이며, 2시간 소요된다.
◇ 먹거리·볼거리 풍부한 DMZ 자전거길(파주)
기점인 반구정에서 종점인 화석정까지 농촌의 들판과 야산이 펼쳐지는 코스. 대자연의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임진강변을 따라 임진각,반구정, 화석정 등 주요 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반구정∼임진각∼초평도(임진강)∼화석정 12㎞ 구간이며, 1시간 가량 걸린다.
금촌역이나 문산역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가을 속을 달린다…경기도 아름다운 자전거길 8곳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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