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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충북, 가을 문화 축제장마다 나들이객 북적
2016-10-08 13:48:36최종 업데이트 : 2016-10-08 13:48:36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토요일인 8일 충북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오후께 그치며 느지막이 나들이에 나선 인파들로 각종 축제장과 유원지가 북적였다.
청주 미래지테마공원 일원에서는 전국 최대 농·축산물 잔치인 '청원생명축제' 9일째 행사가 열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국 치어리더 경연과 인디밴드 공연, K-POP 갈라쇼 등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열린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는 평생학습 동아리·주민자치 발표회, 청소년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렸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설운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삼인삼색 트로트 디너쇼가 예정돼 있다.
창의 121주년을 맞은 제천의병제와 증평인삼골축제에도 휴일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속리산과 월악산 등 도내 유명 국립공원은 오후가 돼서야 비가 그친 탓에 비교적 한산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도 평소보다는 적었지만, 오후부터 부쩍 늘어난 관람객들이 잘 가꿔진 정원과 대청호 풍광을 즐기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농촌 들녘에서는 비가 그치자 가을걷이에 나선 농민들이 분주하게 몸을 움직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 상당산성과 문의 문화재단지, 청풍 문화재단지 등도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jeon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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