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 맛보고~ 놀자! 이천쌀문화축제 19일 개막
2016-10-07 15:37:32최종 업데이트 : 2016-10-07 15:37:32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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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전통농경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천시 쌀문화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과거의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축제 중 하나로, 도시민들에게는 인스턴트 음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쌀밥의 의미와 맛을 느껴볼 기회다. '이리 오너라~ 먹고놀자!'라는 축제 슬로건처럼 축제장에 방문하면 모든 것을 잊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가마솥 이천 명 이천 원'과 '이천 쌀밥 명인전'이다. '가마솥 이천 명 이천 원'은 초대형 가마솥에 2천 명분의 쌀밥을 지어 2천 원에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대형 가마솥에서 밥을 짓는 특별한 구경도 할 수 있다. '이천 쌀밥 명인전'에서는 밥 짓기 고수들이 치열한 쌀밥 짓기 대결을 펼친다. 전통 화덕에 장작불을 떼어 물량과 시간을 잘 조절해 맛있는 쌀밥을 만드는 명인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축제가 열리는 이천의 설봉공원에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600m가 넘는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세계 쌀 요리 경연대회'뿐 아니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놀이 '거북놀이', 실제로 농경을 체험해보는 '농경 문화체험'이 펼쳐진다. hedgehog@yna.co.kr (끝)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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