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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제주권: 5천원 맛 순례 등 행사 풍성…"태풍 피해, 예의 갖춰야"
2016-10-07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6-10-07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탐라문화제·곶자왈 생태문화제…코릿·뮤직오름·곶자왈 페스티벌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0월 둘째 주말(8∼9일) 제주는 흐리고 또 비가 내리다가 토요일 밤에 그치면 구름 많고 쌀쌀하겠다.
이번 주말 제주의 '문화 명절' 탐라문화제, 오름을 무대로 펼쳐지는 음악 공연인 '뮤직오름 페스티벌', 단돈 5천원에 우리나라 대표 맛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릿 페스티벌', 제주 곶자왈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태풍 '차바'로 곳곳에 큰 피해를 당해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차분한 일정을 짜고 예의를 지키며 움직여야 한다.
◇ 비 내리다가 그친 뒤 구름 많고 쌀쌀
토요일인 8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밤에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9일은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토요일 1∼2.5m 높이로 일다가 일요일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겠다.
◇ 제주의 문화 명절…50여년 역사 '탐라문화제'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의 '문화 명절' 탐라문화제가 열린다.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가 '문화왕국 탐라, 신명을 펼쳐라!'라는 구호를 내걸고 여는 이번 행사는 기원축제와 제주문화가장축제, 제주문화원형축제, 민속예술축제, 참여문화축제 등 다양한 콘셉트와 형식으로 닷새간 도민과 관광객들에 제주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탐라문화제는 애초 5∼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차바 탓에 일정이 7∼9일 사흘로 축소됐다.
토요일(8일) 오후 2시부터는 제주 43개 읍·면·동 주민과 일반인들이 함께 중앙로 사거리에서 탑동광장까지 각종 퍼포먼스와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제주문화가장거리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해외공연단과 읍·면·동 참가팀, 일반 60여개 단체가 밸리댄스, 저글링, 음악공연, 택견·해동검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거리퍼레이드를 진행, 제주 옛 도심을 문화축제의 한마당으로 물들인다.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71호 제주칠머리당영등굿과 95호 제주민요 등 무형문화재 공개 시연 행사인 '무형문화재 축제'를 비롯해 학생민속예술축제, 제주어 축제, 문화교류축제,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 등도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탑동광장과 해변공연장에서 제주어축제, 청소년문화축제, 전도문학백일장 등이 진행되고, 오후 6시부터 폐막행사와 축하공연으로 닷새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탑동광장 일대에는 주요 박물관들이 마련한 '이동 박물관', 제주 문화유산관, 가면 만들기와 서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부스, 플리마켓, 카페, 중국 문화 홍보관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단체가 마련한 부스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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