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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으로 소통하는 마임축제…안녕하세요? 마임 개막
2016-10-04 10:08:49최종 업데이트 : 2016-10-04 10:08:49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국내 마임 예술가들의 축제인 '안녕하세요? 마임'이 4일 오후 8시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한국마임협의회 주최로 열리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개막 공연으로는 한국 마임의 거장인 유진규·유홍영·고재경 마임이스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유진규는 한국 마임의 시초이며, 유홍영은 다양한 오브제와 소통의 마임을, 고재경은 고난도의 기술적 마임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무대에서는 1972년 발표한 유진규의 '첫 야행', 유홍영의 '가면·몸·마임'(1992년 발표), 고재경의 '새'(1992년 발표)를 비롯해 지난해 발표한 신작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극장 안과 밖을 오가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오픈 스튜디오'도 펼쳐진다.
'오픈 스튜디오'에는 버블드래곤(신용), 마린보이(이성형), 팀 퍼니스트(김희명·최대성), 크로키키 브라더스(임동주·김석훈) 등 총 5팀의 7명이 '꽃'이라는 주제와 오브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임아카데미를 비롯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몸짓으로 소통하는 예술인 마임이 한국 예술 속으로 들어온 지 44년이 됐다"면서 "올해는 실험과 소통, 교류와 자아 성찰을 주제로 관객과 창작자, 지역 주민 등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일정은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koreamime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대학로티켓닷컴 등 주요 티켓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fusion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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