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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박 예감…연휴에 관람객 운집
2016-10-04 11:09:42최종 업데이트 : 2016-10-04 11:09:42 작성자 :   연합뉴스
"국내 첫 산악영화제 성공 가능성 보였다" 평가
영화 대부분 매진…공연·전시·참여·메스너 특강까지 '북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린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1∼3일 연휴에 많은 방문객을 모으며 열기가 달아올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주말과 공휴일이 낀 사흘 연휴 동안 많은 인파가 운집해 국내 첫 세계산악영화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자체 평가했다.
9월 30일 개막일부터 지금까지 영화제 주 무대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는 영화 관람자뿐만 아니라 여러 즐길 거리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개막식 날 예상보다 많은 3천여 명의 관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2일 주말까지 총 23회차 가운데 대부분 영화의 관람권이 매진됐다.
예약하지 않고 현장에서 발권하는 표도 90% 이상 나가 산악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선착순 입장인 야외상영장 'UMFF시네마'는 마련한 1천 석이 연일 메워져 축제의 열기를 밤늦게까지 이어갔다.
이번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라인홀트 메스너 특별강연: 태산을 움직이다'는 예매 오픈 3일 만에 3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예비번호를 받은 관객과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이 상영관 앞에 진을 치기도 했다.
메스너는 1978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과 낭가 파르바트 단독 등정에 이어 1986년 로체까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m급 14좌 무산소 완등의 신화를 쓴 산악인이다.
각종 참여행사에 관한 관객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메인 공연인 'UMFF 끝자樂'에서는 평균 1천여 명의 관객이 찾아 개막식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매일 2차례 공연하는 인디밴드 공연 'UMFF 힐링스테이지'는 제한된 좌석에도 불구하고 평균 150여 명의 관객을 끌었다.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트리클라이밍 '나무노리'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정원인 24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했다.
첫날부터 이목을 끌었던 '영남알프스 VR체험'은 참여객으로 연일 장사진을 이뤄 번호표를 발급하고, 마감 시간을 미루기도 했다.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참여행사 '옹기종기 가족캠프' 역시 정원이 가득 찼다.
예상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박 예감…연휴에 관람객 운집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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