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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토굴새우젓축제 6일부터 나흘간 열려
2016-10-04 13:31:17최종 업데이트 : 2016-10-04 13:31:17 작성자 :   연합뉴스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특유의 감칠맛과 깊은 향을 지닌 토굴새우젓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광천토굴새우젓축제'가 오는 6일부터 충남 홍성군 광천읍 옹암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광천의 대표 특산물인 광천 김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광천토굴새우젓은 자연이 만들어낸 최적의 온도와 습도가 일 년 내내 일정하게 유지되는 토굴에서 숙성돼 일반 새우젓은 모방할 수 없는 맛과 향으로 유명하다.
올해 축제는 광천토굴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광천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진행한다.
판매 위주로 진행되는 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축제를 통해 방문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민다는 계획이다.
오는 6일 오후 6시 광천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평양예술단 공연, 콘서트 7080, 전국주부가요제, 관광객 노래자랑 등과 함께 토굴새우젓 배추김치 담그기, 새우낚시, 토굴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만큼 축제 기간 광천을 찾아 즐겨달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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