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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명맥 잇는다"…파주 개성인삼축제 15일 개막
2016-10-01 07:23:09최종 업데이트 : 2016-10-01 07:23:09 작성자 :   연합뉴스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6년근 수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오는 15∼16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파주개성인삼은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인삼으로, 명성뿐 아니라 맛, 향, 영양, 브랜드 또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파주개성인삼은 한반도 중심 허리 지대인 북위 36∼38도에 위치한 장단반도 비무장지대 청정지역에서 경작된다. 강화도와 한강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여름철에는 서늘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해 생육 기간이 연간 180일 이상으로 길어 발육조건이 좋다.
이런 재배환경 덕에 파주개성인삼은 향이 강하고 내부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해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파주 243 농가가 257㏊에서 생산한 양질의 6년근 수삼 51t이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건강기원 야간 점등 행사와 인삼 맥주 시음체험 등 다양한 야간 행사도 펼쳐진다.
관광객들을 위해 개성 인삼전시관과 산삼전시관이 개방되고, 인삼 개발요리 전시, 국화 분재 전시, 인삼 캐기, 인삼주 담그기, 인삼 비빔밥 나누기, 인삼 마당극, 청소년 록 페스티벌, 개성 인삼축제 씨름 한마당, 전통놀이 체험 등이 열린다.
축제 문의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4811)로 하면 된다.
n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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